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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수익성 개선추세 지속 예상…목표가↑<키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키움증권은 1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실적 양호와 함께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액정디스플레이(LCD) TV 수요의 대면적화 진행으로 2분기 이후 TV패널 수급이 균형상태를 회복했고 4분기 중반까지 패널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중국을 중심으로 TV 대면적화가 진행되면서 수익성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부진했던 스마트폰 용 패널 역시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효과에 힘입어 3분기부터 빠른 수익성 회복세가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6조4172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47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높아지고 LCD 패널 수급도 균형을 회복하면서 수익성 개선 추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13%, 17% 상향할 것으로 보이고 LCD 패널 사업 역시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역대 최장기간 공급과잉기를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수급균형이 회복된 상황"이라며 "비수기인 내년 1분기도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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