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의 내구성을 실험하는 동영상을 연이어 공개했다.
9일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에 '갤럭시 노트4 이색 실험실: 도대체 몇 번을 떨어트리는 거야?'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갤럭시노트4 낙하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실험은 서로 다른 높이와 각도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같은 높이에서 세라믹 커피 컵은 깨졌으나 갤럭시노트4는 파손되지 않았다.
기계장치를 이용해 갤럭시노트4를 철로 된 바닥에 떨어뜨리는 실험을 수백차례 반복하거나, 아래위로 긴 기계 장치 안에 갤럭시노트4를 넣고 장치를 돌려 떨어뜨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실험 등도 진행했다. 장치를 돌리는 실험에서 역시 비교 대상으로 넣은 음료수 캔은 찌그러졌으나 갤럭시노트4는 외형이나 작동에 변함에 없었다.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두려움 중 하나는 깨진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들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 갤럭시노트4를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삼성전자는 휨 테스트 동영상을 통해 갤럭시노트4를 엉덩이로 깔고 앉아도 휘지 않는다는 실험을 공개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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