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이경호 부회장(영림목재 대표)이 8일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주한 피지대사관으로부터 피지명예영사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경호 피지명예영사는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겸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문화경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 경영현장에 문화의 접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소재 영림목재에서 피지 전통의식을 곁들여 진행됐으며, 필리모네 카우(Filmone Kau) 주한 피지대사 부부와 김권기 한국가방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 등 양국 각계인사 30명이 참석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본부장은 ‘"피지는 남태평양 천혜의 관광국으로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해양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풍부한 자원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라며 "이번 명예영사 위촉을 통해 양국간 중소기업 경제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피지는 2012년 7월 주한 피지대사관의 설치를 계기로 경제와 외교 등 제반 부문에서 밀접한 우호관계를 유지·발전시켜 오고 있으며 자동차·고무제품·정밀기기류 등이 수출유망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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