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림산업과 삼호가 수원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영통 2차' 견본주택을 1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영통 2차는 1단지와 2단지를 포함해 2만8156㎡에 지하 1층, 지상 10~24층, 10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59㎡ 331가구 ▲74㎡ 331가구로 총 662가구 모두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돼있다.
e편한세상 영통2차는 소형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90%에 육박한 영통 지역에서 7년만에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다. 영통은 삼성디지털단지와 삼성반도체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젊은 실수요자의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2차는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 나노시티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망포동 일대는 영통과 신영통을 잇는 주거벨트로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도보로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분당선을 타면 서울 강남권은 1시간, 분당신도시는 30분이면 갈 수 있다. 지난해 말 망포역~수원역 구간이 개통돼 수원 서부권까지 이동하기가 수월해졌다.
단지 옆 미래어린이공원과 인근 망포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을 비롯해 영통 홈플러스, 영통 롯데프라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 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대선초와 망포중, 영동중, 잠원중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대형 교육시설이 밀집된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중소형 면적임에도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선보인다. 59A㎡, 74㎡의 경우 전 가구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다. 특히 59㎡A 의 경우에는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구조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가족맞춤형 선택제(59㎡B 제외)를 채택해 상품성을 높였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고객들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하는 쌍방향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 현재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곧바로 측정된다. 또 집 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로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단지 동일 면적대와 비교한 수치 등 에너지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가스밸브 차단, 거실조명 전원, 난방 전원을 작동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영통2차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모델로 건설된다. 내부에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다. 또 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자동으로 적정 수준의 환기가 이뤄져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또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하고 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했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이달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7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영통 롯데프라자 뒷편(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5)에 있다. 문의(031)205-9800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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