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대림산업에 대해 내년부터 해외 정상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5% 감소한 809억원이 예상되는 등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년도에는 해외 정상화와 주택 호조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201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9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9% 오른 4371억원을 전망한다"며 "해외부문의 경우 사우디 저가현장 완공이 2015년 5월 이전에 모두 마무리되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택 호조세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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