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LH 본사와 전국 23개 지역(사업)본부에서 '부패 추방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 임직원은 '부패 추방 및 청렴 실천 결의문'을 채택, 부채 척결과 청렴 실천을 생활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자는 의지를 다졌다. 또 ▲윤리헌장·행동강령 준수 ▲청렴생활화·깨끗한 공직풍토 조성 ▲사회적 책임·고객감동 실천 등을 다짐하고 사이버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이재영 사장은 "공직자에게 부정부패는 에볼라 바이러스처럼 치명적인 존재로 개인과 가정을 파괴함은 물론 조직과 국가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 주변을 깨끗이 하고 부패위험과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클린 LH'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정헌영 클린에듀넷 대표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청렴리더십'을 주제로 한 청렴 특강을 진행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부패척결에 대한 뜻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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