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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불필요한 개인정보' 삭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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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해 올 연말까지 온ㆍ오프라인에서 생산ㆍ유통되는 '4대 불법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 대상은 ▲법령 근거없이 처리되는 주민등록번호 ▲관리되지 않거나 파기되지 않은 개인정보 ▲필요한 범위를 넘어 수집한 개인정보 ▲해커ㆍ브로커 등이 불법으로 유통하는 개인정보 등이다. 성남시는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지역 내 사업체 등을 방문해 서약서를 받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을 홍보한다.

또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118ㆍprivacy.kisa.or.kr)에 불법 개인정보를 신고하도록 시민홍보를 강화한다. 아울러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clean.kisa.or.kr)를 활용해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 탈퇴와 개인PCㆍ스마트폰에 방치된 개인정보 삭제 등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삭제ㆍ폐기하도록 적극 유도해 개인정보에 대한 의식과 책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야탑역에서 공무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정보 대청소는 내가 먼저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김강영 성남시 정보보호팀장은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홍보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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