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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익 본격 개선구간 진입…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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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SK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이익 본격 개선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20%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톱픽)'은 유지했다.


올해 3분기 CJ제일제당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9% 늘어난 3조374억원, 영업이익은 103.1% 증가한 1521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SKU 정리 및 추석 성수기 효과로 가공식품 부문에서 10% 이상의 이익률 달성이 가능하고, 소재식품 또한 상반기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6% 수준의 견조한 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이었던 바이오 부문은 중국 내 라이신판가 상승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라이신 판가 상승에 힘입어 바이오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5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라이신 스팟 가격 상승분이 본격 반영되는 4분기부터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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