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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세계경제 둔화전망에 WTI 1.65%↓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49달러(1.65%) 하락한 88.85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3년 4월 이후 최저치다.

유가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의 3.4%보다도 0.1%포인트 낮은 3.3%로 전망한 것에 영향을 받고 약세를 보였다.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은 3.8%로 예상했지만 이역시 지난 7월의 예상치 4.0%에서 하향조정한 것이다.

IMF는 미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견조한 모습을 띨 것으로 예상했으나 유로존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 성장률을 둔화가 결국 유가 소비 감소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78센트(0.84%) 떨어진 92.0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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