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8센트 오른 91.01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원유 가격을 배럴당 1달러 할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고 글로벌 경제의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장중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및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 감산 결정 기대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한편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48센트(0.51%) 하락한 93.6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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