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41달러(3.6%) 하락한 91.16달러에 마감됐다.
이같은 하락률은 지난 2012년 11월7일 이후 최대치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로 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이어갔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도 최근 2년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뉴스에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로 약세를 보여왔다.
한편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44달러(2.51%) 하락한 94.76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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