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옌스 슈톨텐베르크 신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6일 폴란드 브로니슬라브 코모로브스키 대통령과 간담회에서 "유럽의 미사일 방어 체제를 예정대로 구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모로브스키 대통령이 나토의 미사일 방공망을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하자옌스 슈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게 나토의 주된 임무"라며 "폴란드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주된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톨텐베르크 총장은 오는 2016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폴란드를 방문했다. 아울러 7일 폴란드 공군기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훈련 상황을 참관했다.
한편 유럽의 미사일 방어 체제는 오는 2020년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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