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1992년 개발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국내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지표로 매년 100여 개의 산업을 조사해 각 산업별 1위를 선정, 발표한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109개 산업 3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고객 충성도에 대한 소비자 일대일 면접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경동나비엔이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가정용보일러부문 1위를 차지했다.
경동나비엔은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효율, 내구성, 경제성 등에서 월등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해 보급해 왔다.
꾸준한 연구를 통해 콘덴싱보일러의 열효율과 내구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콘덴싱 기술과 첨단 기술의 과감한 결합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콘덴싱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을 개발, 소비자가 어디서든 보일러를 컨트롤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콜센터(행복나눔센터 1588-1144) 운영 및 ARS 자동접수, 모바일 A/S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성수기에 급격히 늘어나는 고장 접수나 상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원격제어 기술을 통해 제품 이상 시 고객보다 먼저 발견해 대응방법 및 서비스 기사 출장 등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원격 케어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도입, 사전 서비스(BS)도 제공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보일러 산업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제품과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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