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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韓 경제, 미약한 회복세에서 못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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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 경제에 대해 "일부 지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미약한 경기회복세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7일 KDI는 '2014년 10월 KDI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조업일수 감소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생산과 출하가 부진한 가운데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수는 민간소비의 부진이 완화됐으나 투자 관련 지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회복이 지체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는 공급 측 요인이 안정된 가운데 내수부진이 지속되면서 1%대 초반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상수지는 전년동월(72억달러)과 유사한 7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큰 폭의 흑자추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금융계정은 순유출 규모가 전달(59억2000달러)에 비해 확대된 7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DI는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양호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로존의 경기부진과 지정학적 위험 등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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