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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 1주일에 3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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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화순군-광주광역시, 화순적벽 개방 위한 협약 체결

화순적벽, 1주일에 3일 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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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일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화순적벽 개방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광주시청 비지니스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가 참석해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 내 화순적벽 개방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화순적벽은 화순군이 관리·운영하고 사전예약제를 통해 망향정 임도를 이용, 전용버스로 주 3일 일반인에게 개방키로 했으며, 안전을 위해 겨울철 3개월간(12월 ~2월)은 운영을 중지한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전남은 가장 가까운 한 뿌리로서 이번 적벽 개방은 상생 협력의 첫 출발”이라며 “앞으로 능주 주자묘, 정율성 선생 등 중국 관련 문화유적에 대해서도 양 지역이 상생협력해서 미래를 엮어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자”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적벽 개방을 위한 윤장현 시장님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무등산의 보존과 개발, 너릿재 옛길 복원, 광주도시철도 화순 연장, 아시아문화벨트 화순 연장 등의 더 큰 결단을 내려주셔서 광주시와 화순의 상생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적벽 개방에 따른 상수원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음식물 반입금지, 쓰레기 투기 등을 단속해 환경 오염원을 사전에 없애는 한편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도로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은 23일 망향정에서 화순적벽 개방 기념행사와 함께 화순 적벽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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