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단풍철 맞아 입산객 대상 산불예방 요령 홍보에 주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6일 ‘10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광주여대 어등산 입구에서 주민들과 사회단체 회원, 503여단 1대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광산구 공직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조한 단풍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캠페인 참여자들은 입산객들에게 라이터·성냥 등 화기물질을 지니지 말 것을 특별히 당부하는 등
‘가을철 안전 산행 요령’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이밖에도 가을 나들이철 시설, 유도선 등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산불감시원과 공무원은 “큰 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논두렁이나 밭두렁에서는 불을 피워서는 안 된다”며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 인명과 재산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대권 안전관리과장은 “산불은 일단 발생하면 원상복구 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린다”며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등산객과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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