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광산구 명예 높이는 일 등에 솔선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는 제23회 광산구민상에 광산구새마을부녀회 김순애(68) 회장, 광산구바르게살기협의회 김성도(66) 회장, ㈜천일 최봉규(56) 대표이사를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광산구민상심사위원회(위원장 박락진 광산구 부구청장)는 1일 올해 광산구민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효·나눔복지’, ‘자치공동체공헌’, ‘지역경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광산구 명예를 높였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효·나눔복지 부문 수상자인 김순애 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교육을 위해서 힘썼다. 자치공동체공헌 부문 김성도 회장은 아파트공동체문화 확산과 ‘내 집 앞 골목 쓸기 운동’에 솔선수범했다.
지역경제 부문 최봉규 대표는 정년이 넘은 직원들도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광산구 학생들의 취업기회를 늘리는 등 지역 일자리창출에 앞장서왔다.
구민상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추천 후보들이 많이 심사가 쉽지 않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기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산구민상 시상식은 2일 오전 11시 송산유원지에서 열리는 ‘신광산 출범 기념 구민대축제’ 공식행사에서 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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