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오는 10일까지 다양한 수익구조를 지닌 주가연계증권(ELS) 등 9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ELS9583호'는 올 해에만 3600억원 이상이 판매된 '첫스텝80시리즈 ELS' 상품으로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이며 3년 만기의 상품이다. KOSPI200, HSCEI,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8%(6개월), 85%(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5.2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5.60%)이 상환된다. 만기상환시 각 기초자산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인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팀 부장은 "첫스텝80시리즈ELS가 증권업계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라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생각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밖에 쿠폰 적립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다양한 수익 조건의 ELS 상품을 10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