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중국본토 A주식 정보를 담은 '상해A주식 상장편람'을 10월 셋째 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발행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한금융투자가 증권업계 최초로 발간하는 '상해A주식 상장편람'에는 SSE180지수와 SSE380지수를 구성하는 전 종목과 함께 상해·홍콩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모든 종목에 관한 기업정보가 담겨 있다. 총 568개 종목, 약 16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분석 자료다.
'상해A주식 상장편람'은 중국 리서치 전문기관 '상해에셋플러스'의 중국 상해A주식 기업정보를 신한금융투자가 직접 기획·편집해 출간하는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를 통해서만 구해볼 수 있다.
'상해A주식 상장편람'은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만 선착순 1500부가 배포된다.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를 통해 사전예약신청을 한 후 상해A주식 매수를 위해 1000만원 이상을 계좌에 입금하거나, 타사에 보유한 1000만원 이상의 해외주식을 신한금융투자 계좌로 이전하거나,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단 9월29일 이전에 주식을 이전하거나 입금 혹은 거래한 내역은 포함되지 않는다.
선정된 1500명에게는 10월 둘째주 중 SMS를 통해 문자안내가 이뤄진다. 사전예약신청 시 미리 지정한 영업점에서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1588-03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환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후강퉁 시행을 앞두고 중국본토A주식 종목에 관한 상세정보를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상해A주식 상장편람으로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폭넓은 중국주식 투자기회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SE180지수는 상해주식시장 투자평가 척도이자 금융파생상품 기초로 흔히 쓰이는 기준지수로 전통적인 블루칩 주식(금융, 에너지, 재료산업 등) 180종목으로 구성된다. SSE380지수는 2010년 11월 공표된 새로운 상해지수로 전통 블루칩 주식을 제외하고 적당한 규모의 성장전망이 밝은 신흥 우량주식(환경보호, 차세대 정보기술, 바이오, 신에너지, 신자재 등) 380종목으로 구성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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