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다양한 수익구조를 지닌 주가연계증권(ELS) 등 9종의 상품을 29~30일 이틀간 판매한다.
'ELS9532호'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3년 만기, 노낙인(No Knock In) 구조의 상품이다. KOSPI200, HSCEI,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8%(6개월), 85%(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5.2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5.60%)이 상환된다. 만기상환시 각 기초자산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인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KOSPI200, HSCEI,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3년 만기,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를 하는 구조의 노낙인 상품을 지난 10년 동안 매일 가입했을 경우를 가정해 백테스트 해 본 결과 99.5%가 수익상환됐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팀 부장은 "증권사마다 추구하는 ELS의 상품특징이 다른데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고객의 안정성을 중시한다"며 "시중금리의 2~3배 수준의 수익률을 제시하는 상품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밖에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ELS 상품을 30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상품은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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