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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대상 효행상 김경녀, 기업인상 김현태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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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은평대상 수상자 봉사상 등 4개 부문 6명 선정, 9일 구민의 날 기념식 때 시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구민의 귀감이 되는 공로자를 선정하고 ‘제34회 은평대상’을 시상한다.


‘은평대상’은 1981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제34회째가 되는 은평구 최고의 권위있는 상으로 그동안 모두 12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은평대상 효행상 김경녀, 기업인상 김현태씨 수상 김현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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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5일부터 8월29일까지 각계각층에서 후보자를 추천 받아 9월27일 은평대상심의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4개 부문에서 15명이 추천된 가운데 효행상은 김경녀씨(69, 여), 봉사상은 국흥대씨(70,), 박건택씨(61), 기업인상은 김현태씨(55.사진), 특별상은 김주환씨(76), 전정원(37, 여)씨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녀씨는 2년 전 다리수술로 인해 본인 몸이 불편함에도 연로하신 시부모(부 95, 모 90)를 지난 15년 간 정성껏 봉양했다.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국흥대씨는 2008년 사재를 출연, (재)국흥대장학재단을 설립, 현재까지 613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박건택씨는 형사처벌과 보호처분 등 한 때의 실수로 실의에 빠진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앞장서 도움을 주고 있다.


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현태씨는 1998년 안과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신한아이텍을 설립·운영하면서 제품 수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했다.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주환씨는 은평뉴타운 조성으로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 진관동 지역의 공동체 회복과 주민화합에 기여했다.


또 전정원씨는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전문의료와 교육을 통해 시설입소 아동 등 건강을 보살피고 다양한 후원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상자에게는 9일 ‘제19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하며, 수상자의 성명은 동판에 새겨 구청 은평홀에 영구 보전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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