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의 드라이버"
'2014 마스터스 챔프' 버바 왓슨(미국)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장타자다. 올 시즌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가 314.3야드로 1위,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16번홀에서는 무려 424야드를 날려 최장타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왓슨의 신무기가 바로 핑골프의 'G30'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드라이버 판매율 1위(골프존 판매 집계)를 달성한 G25의 후속모델이다. 미국에서는 G30이 등장하자마자 출시 시간 대비 G25보다 3배 이상의 기록적인 매출(골프스미스 판매 집계)로 화제가 됐다.
왓슨을 비롯해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등 소속선수 물론 미국과 유럽의 투어프로 30명이 2주간의 테스트 직후 모두 드라이버를 교체했다는 후문이다. '페덱스컵 챔프' 빌리 호셸(미국)은 "비거리가 지난해보다 12야드나 늘었다"는 자랑을 곁들였다.
"평소의 스윙으로 헤드스피드가 향상되는 걸 체험할 수 있는 장타 전용 드라이버"라는 설명이다. 헤드 크라운 부분에 장착된 터뷸레이터가 핵심이다. 6개의 줄무늬가 공기저항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경량 고강도 신소재 T9S 티타늄으로 반발력을 높였고, 솔 후방에 배치된 CTP웨이트로 이상적인 무게중심을 실현해 정확도도 향상시켰다. 로프트와 탄도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튜닝기능도 있다. (02)51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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