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총 10개 발전소 운영 목표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지엔씨에너지가 바이오가스 발전 관련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는 서희건설로부터 포항시 호동 매립장 가스 발전소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호동 매립가스 발전소의 기존 노후화된 외산 발전기를 자사 제품으로 대체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2021년 12월까지다.
지엔씨에너지는 “상장 당시 계획보다 1년을 앞당긴 오는 2016년까지 총 10개 발전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매립가스 발전소는 수도권 및 충청권에 이어 영남지역으로 진출하는 다섯 번째 바이오가스 발전소로 사업확장을 위한 지역 거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엔씨에너지는 지난해 서희건설로부터 청주매립가스발전소의 사업권을 양수받아 발전설비를 국산시설로 교체한 후 현재 800kW 용량으로 운영 중에 있다. 또 최근에는 서산시와 바이오가스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바이오가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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