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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공무원연금개혁 당이 정부에 떠넘겨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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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공무원연금개혁 당이 정부에 떠넘겨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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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 당이 정부에 떠넘기는 것 책임있는 정당 모습 아냐"
-"지금이라도 당이 주도해서 해야"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당정청이 공무원연금개혁의 주체를 '정부'로 합의한 가운데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이 "지금이라도 당이 주도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1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공무원 연금 개혁 주도권을 당이 정부에 떠 넘겨서 정부가 공무원 연금 개혁안 만들어서 당이나 국회에 제출하면 그때 당이 어떻게 해보겠다는 보도가 나와서 굉장히 걱정된다"며 "이것은 우리 당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돌파해야지 공무원 집단인 정부에 맡겨선 일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의 경제혁신위 한 분과로 공적 연기금 위원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서 만들면 된다"며 "실무적인 것은 정부가 전문가 동원해서 만들고 정치적 판단해서 당이 만들어서 이것을 국민적 공감 바탕으로 밀어부쳐야 하는데, 정말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이라도 당이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군인 연금은 더 악화된지 오래됐고, 교직원 연금도 문제 많다고 하고, 국민연금은 40년 후에는 완전 다 파탄 난다는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 아닌가"라며 "고금리 시대 도입됐던 연금제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건데 연기금 시발점이 공무원연금 개혁을 처음부터 정부에 떠넘기는 것은 책임있는 정당의 모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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