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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4일 "(당내) 혁신이 구조적이고 질적인 치열한 혁신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우리 당 또한 진화를 멈춘 정당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끝난 다음 날 신문 제목 가운데 '국민이 그들만의 새정치 심판했다', '진화를 멈춘 갈라파고스 야당'이라는 기사가 기억난다"면서 "이번에는 심판의 화살이 야당에 향했지만 새누리당은 문제가 없는 것인가 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들 요구를 담아내 강력하고 치열하게 현대 정당으로 탈바꿈하는 진화의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최고위원은 "정확하게 파악은 안 했지만 (당에서) 선거가 없는 해에는 500억원, 선거가 있는 해에는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이 드는 걸로 알고 있다"며 "당 혁신을 위해서는 재정활동을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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