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일 롯데쇼핑에 대해 국내 소비환경이 회복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2만4000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올해 1.5%와 내년 3% 등 기존점신장률 개선과 아울렛 사업의 이익 기여도 증가에 따라 내년부터는 견조한 이익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며 "또한 아울렛 사업의 경우 10%의 높은 기존점신장률로 이익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롯데마트의 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인한 마이너스 기존점신장률 등으로 지난 몇 년간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하지만 의무휴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 초부터는 정상 수준으로 이익이 회복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