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그, 화웨이 X3 국내 최초 출시…출고가 52만8000원
유플릭스, U+HDTV 등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특화 요금제도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알뜰폰 사업자 미디어로그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와 손잡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X3'를 내놨다. 출고가는 52만8000원이다.
미디어로그는 1일 "전날부터 판매에 들어간 화웨이 X3의 출고가는 52만8000원"이라며 "X3 출시와 함께 고객들이 LTE보다 3배 빠른 스마트폰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특화 상품인 '비디오 LTE 요금제'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 요금제는 월 4만3500원에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750메가바이트(MB) 외에 비디오 LTE 서비스 전용 데이터 2기가바이트(GB)를 매일 추가 제공한다. 월 최대 62GB의 LTE 데이터로 1만3000여편의 영화가 제공되는 유플릭스(Uflix)나 U+HDTV, U+프로야구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비디오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유플릭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X3는 5인치 풀HD 터치스크린에 광대역 LTE-A가 지원되며, '셀카'를 즐기는 한국인들을 위해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대용량 배터리와 화웨이의 '슈퍼 파워 세이빙 모드'를 통해 최대 16시간의 연속통화가 가능하다.
한편 미디어로그는 X3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미디어로그 온라인 사이트(www.umobi.co.kr)에서 이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81명 고객에게 24개월간 매월 7700원의 요금할인을 제공하고, 총 2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관련 자세한 사항 및 가입방법은 미디어로그 온라인 사이트(www.umobi.co.kr)와 고객센터(1644-5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알뜰폰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원하는 실속형 소비자 흐름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속형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단말과 특화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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