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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북한 남자축구가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북한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이라크에 1-0으로 이겼다. 정일관이 연장 전반 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북한이 아시안게임 결승에 오른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 북한은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란에 패해 은메달을 땄다. 북한은 한국-태국의 4강전 승자와 2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북한 여자축구도 전날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동반 우승을 넘보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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