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전기가 3분기 실적 개선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연중 최저가로 주저앉았다.
30일 오후 3시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1400원(2.75%) 하락한 4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4 효과로 3분기 실적 개선세를 예상했었으나, 개선의 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점유율 회복을 위해 공격적인 가격전략으로 선회함에 따라 삼성전기 실적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기 3분기 매출액은 1조9400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하면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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