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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 "M&A측 허위내용 공표"

경영진 형사고소 류승규, M&A측과 결탁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생활가전 전문기업 신일산업(대표 송권영)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벌이는 황귀남측이 지난 26일 일부 언론을 통해 신일산업의 등기이사 류승규가 현 경영진을 형사고소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며 "류승규는 M&A 주체와 결탁, 회사의 기밀을 제공함은 물론 주동적으로 회사에 적대적 행동을 해 왔다"고 발표했다.


신일산업 측은 "류승규가 회사의 중요기밀사항을 황귀남 등에게 유출하고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행위 등 을 한 데 대해 지난 2월 19일 대기발령조치했다"며 "3월 퇴출조치 후 일체의 보수도 지급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류승규 스스로 일체의 직무를 거부하고 연락이 두절되는 등 본인 스스로도 사임한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된 일련의 중대한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이미 검찰고발 조치를 취한 바 있으므로 조만간 사법당국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황귀남 측이 문제삼고 있는 신주발행에 대해서는 "수원지법으로부터 이미 적법하다는 판단을 받고 절차가 진행중인 사항"이라며 "황귀남·류승규 등은 사실적으로나 법리적으로 전혀 타당하지 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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