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지난 주말 뉴욕증시 반등 흐름을 따라 29일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 오른 1만6310.6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337.30을 기록해 전거래일 대비 0.40% 올랐다.
엔화 약세에 수출주가 지수 상승 주도했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가 0.54% 올랐다. 혼다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도 각각 0.68%, 0.23% 상승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차세대 픽업 트럭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밝힌 이스즈 자동차는 1.48% 올랐다.
반면 영업이익 급락 전망이 제기된 유통업체 이온 주가는 1.76%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온의 회계연도 상반기(4월~9월) 영업이익이 40% 감소해 420억엔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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