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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재테크 방법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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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신혼부부 재테크 수칙 5가지 소개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다가왔다. 결혼생활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재테크다. 그러나 빡빡한 결혼 준비로 가장 중요한 결혼 이후의 생활설계에 대해서는 소홀해 지는 것이 현실이다. 더군다나 내 집 마련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있을 출산과 육아, 노후까지 부부의 생애주기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재테크 설계는 신혼부부에게 있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생명은 27일 가을철 웨딩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들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 5계명을 소개했다.


◆통장 정리부터 시작하자 = 결혼 후 가정의 재무상태를 투명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장정리에 나서는 것이 우선이다. 또 통장정리와 가족카드 사용, 부동산 공동명의 등으로 소득과 지출을 일원화하면 저축뿐만 아니라 절세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은 결혼 이후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득이 높은 쪽으로 지출을 몰아서 관리한다면 소득공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주택청약통장 가입은 기본 = 신혼부부의 첫 번째 꿈은 내 집 장만이다. 하지만 과한 대출을 통해 집을 마련하는 것은 하우스푸어가 되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를 위해 우선 주택청약통장부터 반드시 마련하고 청약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2009년 처음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신혼부부 요건 등에 해당되는 특별대상자들에게는 2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가 되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높다.


한편 2015년 2월부터는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수도권의 청약종합저축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고 청약가점제 기준도 완화될 예정이니 참고하면 좋다. 또 2010년 법 개정으로 임신 중일 경우 임신 증명원을 제출하면 태아도 가구 원 수 1명으로 인정하게 돼 특별공급대상자에겐 건설물량의 20%가 우선 배정된다.


◆월 보험료, 소득 10% 이내로 = 저축도 좋지만 결혼 생활 중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그 동안 모아온 목돈이 물거품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보장성 보험을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가입해 둘 필요가 있다. 문제는 보험료 규모다. 이것저것 보험 상품에 가입하다보면 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신혼초기 가계에는 과도한 보험료 지출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재테크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연금보험이나 저축성보험을 제외한 월 보험료 지출액은 월 소득액의 10% 이내가 적당하다. 소득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이 보험료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결혼 전 부모님들이 들어놓은 보험이 있는지 먼저 점검하고 쓸데없이 추가로 가입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의 사망은 가정에 큰 타격을 주는 만큼 종신보험 하나쯤은 신혼부부에게 있어 필수다. 더불어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해 질병보험이나 실손보험을 가입해 두는 것도 좋다.


◆육아 목돈 마련은 미리미리 = 앞으로 출생하게 될 자녀에게 들어갈 자금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특히 교육자금은 목돈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이를 위한 적금과 펀드는 기본이다.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자녀의 건강을 위한 보험 상품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태아 관련 특약을 추가해 임신 직후부터 출산 후 위험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따뜻한 노후는 연금으로부터 = 젊은 신혼부부가 제일 안일할 수 있는 부분이 은퇴 및 노후 대비다. 하지만 모든 재테크가 그러하듯 노후 준비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노후자금 대비를 위한 보험 상품으로는 연금보험, 연금보험 기능에 투자의 성격을 더한 변액연금보험 등 다양하다. 투자도 동시에 할 수 있는 변액연금은 운용사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가 있고, 원금 보장형 상품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가입해야 한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신혼 초에는 출산과 내 집 마련, 노후 대비 등 부부의 생애 주기에 맞춘 치밀한 포트폴리오를 짜고, 이후에는 매달 부부가 재무상황에 대해 대화하는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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