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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육과정 연계 산림교육프로그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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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 모음집’ 펴내 학교숲이 만들어진 1462학교에 보급…국립수목원의 연구진들 2008∼2012년 개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초·중·고교 교육과정에 연계된 산림교육프로그램이 개발돼 전국에 보급됐다.


산림청은 정규교육과정에 접목된 산림교육프로그램들을 개발, 교육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든 ‘산림교육프로그램 모음집’을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1462곳에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교육프로그램 모음집’은 초등, 중·고등, 특수교육용으로 나눠 만들어졌다. 프로그램별로 교과연계사항을 표시, 교사가 수업 때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돼있다.


예를 들어 국어과목과 연계해 나무와 꽃을 숲에서 관찰하고 시를 감상하는 프로그램, 미술과목과 연계해 숲에서 소재를 찾아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 등으로 계절별로 편집해 활용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의 연구진들이 2008?2012년 개발했다. 연구진들은 ▲현행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 분석 ▲체험교육사례 조사 ▲전문가 자문 ▲효과분석 등을 거쳐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모음집은 학교숲이 만들어진 1300여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162곳에 나눠줬다. 산림청누리집(홈페이지, www.forest.go.kr)에서도 자료를 받거나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일선학교에선 숲교육이 단순체험활동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산림교육프로그램 개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안에서 더 적극적인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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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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