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도 광고에서 퇴출바람"…소비자들 부도덕 연예인 '응징' 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비자들이 뿔났다. 배우 이병헌과 한효주에 이어 송혜교까지 광고 퇴출 운동이 시작됐다.
한 누리꾼이 지난 23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게시판에 송혜교 광고 퇴출 청원을 올리고 "이병헌과 한효주가 광고와 영화 등에서 잇따라 퇴출당하고 있다"면서 "한 달 전 탈세 논란이 일었던 배우 송혜교도 광고에서 퇴출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공평하다고 본다"고 청원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송혜교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한 음료업체 관계자는 25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과 한효주의 광고 퇴출 청원에 서명한 인원이 5000명을 돌파했다. 이병헌은 '동영상' 협박 사건 조사 중 드러난 '외도' 의혹이 문제가 됐고 한효주는 SBS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해 알려진 가족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혜교, 이게 바로 소비자의 힘이다" "송혜교, 한효주는 사과를 하든 변명을 하든 액션을 좀 취해라" "송혜교, 불똥이 송혜교한테까지 튀었네" "송혜교, 탈세 문제가 크긴 했지" "송혜교, 어줍잖은 변명했을 때 정말 실망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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