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오는 26일부터 충남 천안에서 '2014 중소기업 융합대전'을 열고 중소기업간 이업종 교류와 기술융합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이업종 교류·협력 활성화와 창의적 융합활동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기관표창 등 48점을 수여한다.
이업종교류 분야에서는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된다.
이 대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초대회장으로 기업간 교류활동 촉진과 융합문화 정착, 국제교류활동(한국, 일본, 대만 3개국) 등에도 앞장서 이끌었으며 박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페인트 첨가제인 HBA왁스를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 연간 5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
또 기술융합·사업화 분야에서는 양태준 엔쓰리엔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최미경 보스텍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양 대표는 독자 개발한 기술로 싱가폴 항만공사의 융합관제 솔루션 구축사업을 수주했으며, 최 대표는 기술개발을 위해 부설연구소 설립 등 지속적인 R&D를 추진해 17건의 지적재산권과 인증을 취득했다.
또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간 교류와 융합 촉진·저변확대를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융합대전은 26일, 27일 양일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042-331-0551)에 문의하거나,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홈페이지(www.koshb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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