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새로운 3D UI 특허출원, 전 애플 엔지니어가 주도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전자의 새로운 3D 사용자 환경(UI) 특허출원을 전 애플 엔지니어가 주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애플 특허 전문서비스 업체인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는 미국 특허청이 퍼블리싱한 삼성의 새로운 3D UI 특허출원이 전 애플 엔지니어가 주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3D UI 특허는 미래의 스마트폰부터 TV까지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삼성은 자사 타이젠 기반 제품들을 위해 디자인될 수 있다고 페이턴틀리 애플은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전 애플 엔지니어 마이클 로젠블라트가 발명한 것이라는 점이다. 로젠블라트 엔지니어는 애플 페이가 된 애플 아이월렛(iWallet) 특허들의 다수를 발명했다. 특히 ATM 거래를 위한 아이월렛과 쇼핑에 관한 특허들을 발명했다.
페이턴틀리 애플은 로젠블라트 엔지니어가 단지 삼성의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이 특허를 출원했는지, 아니면 삼성 직원으로서 출원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2013년 1분기에 출원됐으며 이날 미국 특허청에 의해 출판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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