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24일 다시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115만1000원으로 떨어져 신저가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 역시 18만9000원으로 신저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증권사들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재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 ITㆍ모바일(IM) 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해 영업이익이 2조3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66만원에서 14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3.9%, 36.6% 감소하며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내렸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나흘간의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사는 추석 연휴 이후 지난 22일 제22차 임협을 진행했지만 쟁점인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문제를 놓고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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