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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참여예산사업 선정 인터넷·모바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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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로 올라온 32개 주민제안사업 중 1인당 3표 투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9월25~10월9일 '2014 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인터넷·모바일 투표'를 실시한다.


은평구 참여예산사업 선정 인터넷·모바일 투표 김우영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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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 개최되는 참여예산 주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실시되는 인터넷·모바일 투표는 은평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예산 홈페이지(yesan.ep.go.kr) 또는 은평구청 모바일 웹(m.ep.go.kr)에 접속, 간단한 핸드폰 번호 인증을 거쳐 투표가 가능하다.

이들은 16개동 32개 주민제안사업 중 마음에 드는 3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공정한 투표를 위해 투표참여는 한 번만 할 수 있다.

총회 상정 32개 사업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은평구 16개동 지역회의별로 마을탐사와 수많은 토론 등을 거쳐 선정됐다.


제안된 사업을 보면 도심속의 숲 살리기, 아름답고 안전한 북한산 둘레길 진입로 정비, 봉산을 주민들의 안전한 힐링공간으로!, 앵봉산 수목 식재 등 은평구 지역특성상 산(숲)을 소재로 한 사업이 많음을 볼 수 있다.


또 시네마데이 정기영화 상영, 책단비 서비스 증설 등 문화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주민을 위한 사업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불광천 생태학습 체험방 설치, 역사가 꿈틀대는 연서로변 도로 옹벽 마을벽화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한 독특한 사업도 있어 주목받고 있다.


주민제안사업 최종 결정은 10월9일 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참여예산 주민총회의 현장투표의 득표수와 합산하여 사업의 우선순위가 결정되게 된다.


은평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터넷·모바일 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여 2만2120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투표를 통해 보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담고 주민에 의한 예산결정이 실제로 주민의 행복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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