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CCTV와 DVR 구입시 설치공사 무료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민이 자부담으로 가정용 방범 CCTV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 공사를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우리집 지킴이 CCTV 설치 Safe 봉사단'(가칭)을 발족한다.
그 동안 방범용 CCTV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은 매년 누적돼 왔다.
특히 올 1~8월 사이에만 총 187건이 접수돼 한 개소 당 1500만~2000만원이 소요되는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더 이상 은평구의 재정 여건상 민원 해결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CCTV관제센터를 담당하는 전산정보과는 CCTV 유지보수 업체 2개 회사(하나시스, 유볼트)와 협약을 맺어 ‘우리집 지킴이 CCTV 설치 Safe 봉사단’을 구성키로 하고 기업의 사회봉사 참여 기회를 넓히고 ‘내 집은 내가 지킨다’ 라는 구민의 안전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은평구 거주자로서 직접 CCTV카메라와 영상 저장장치를 직접 구매하려는 세대.
신청은 9월22~10월6일 은평구청 홈페이지(http://www.ep.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e-mail(phoenixghost@ep.go.kr) 및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제출하면 된다.
은평구 전산정보과 유시티지원팀(☎351-6384)에서 문의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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