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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 디자인협동조합 '창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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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형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가칭)'디자인협동조합 창조'(발기인 대표 하갑조) 창립총회를 마쳤다.


'(가칭)디자인협동조합 창조'는 디자인 전문가와 복지기관이 만나 협동조합을 설립, 창의적 디자인 기술을 청소년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하는 취지로 창립한 협동조합이다.

표창장, 위촉장, 각종 상장, 카드류 등 종이류를 협동조합만의 기술력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작·수출, 디자인분야 사업을 선도, 나아가 조합원과 지역 내 청소년에게 전수, 지역사회 기여형 협동조합으로 발전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올해 여름부터 설립을 추진해온 조합에는 35여년간 카드 디자인에 매진하며 카드 디자인 1세대로 불리는 산타아트 하갑조 대표가 발기인 대표로 나섰다.

은평구에 디자인협동조합 '창조' 설립 김우영 은평구청장(오른족)이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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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리아수녀회 법인 대표인 정말지 수녀가 참여하고 있다.


그 외 카드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위해 디자이너, 캘리그라피, 산타아트 관계자 등이 뜻을 합하고 카드 기술을 전수받게 될 ‘꿈나무마을‘ 학생도 조합원으로 들어와 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각 분야의 조합원이 가진 재능과 기술력이 협동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카드분야 디자인 사업을 선도하고 이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며 뜻이 있는 조합원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많은 분야에서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있는데 협동조합이 가진 기술력을 미래 꿈나무들에게 전수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점이 의미가 깊다”며 “디자인협동조합 창조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창립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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