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배후 수색역 개발, 서울혁신파크 국제적 혁신네트워크로 격상, 은평뉴타운 의료 안전분야 집중 육성 등 은평성장 동력 3대축 개발 의지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무엇보다 주민들에게 아이 키우는 환경, 공부하기 좋은 마을, 재해 없고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드려 구민들이 보다 더 나은 행복한 미래를 위해 희망을 만들어나가도록 돕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인터뷰를 통해 민선 6기 구정 운영의 철학이 바로 ‘휴머니즘(민본)과 실용주의’이라면서 구정의 화두에 있었던 참여, 소통, 공동체 회복 등을 행정의 중심에 주민들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차원에서 김 구청장은 은평발전 3대축 발전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은평구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DMC 배후단지로 수색역 개발을 완성하는 것 ▲서울혁신파크를 국제적 혁신네트워크의 한국 기지로 만드는 것 ▲은평뉴타운내 미분양 필지를 활용해 가톨릭병원 ED 첨단의료단지나 소방행정타운 조성으로 의료나 안전분야에 대한 성장축을 만드는 ‘은평발전 3대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DMC 배후단지로서 수색역 개발과 관련, 김 구청장은 “DMC 자체만으로는 가지고 있지 않은 부족한 기능들이 많고 그 옆에 코레일이 소유한 수색역을 개발, 명실상부한 미디어중심지역으로 만들자고 건의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색역은 가이드라인이 지난 2월 발표됐고 현재 코레일에서 사업자모집 공고를 내 진행중에 있어 사업자 모집이 되면 본 설계를 통해 수색역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파크 조례도 통과돼 있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재배치를 통해 하는 사업이기에 조기에 상당한 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혁신파크에는 대기업 본사 수준, 최소 2300여명 정도의 상주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았다.
그는 “가톨릭병원은 연말에 착공 예정으로 2018년 정도 쯤 완공될 것으로 본다”면서 “가톨릭병원과 물푸레골 소방행정타운이 같이 들어오게 되는데 소방과 의료간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이 중요한 시대이기에 도시안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병원과 소방행정타운이 들어서면 2000여개의 일자리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김 구청장은 보다 풍요로운 은평을 만들기 위한 이들 3대 축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욕을 갖고 적극 추진중에 있다.
김 구청장은 “일자리가 촤상의 복지임을 늘 마음에 새기며 마을전문가를 발굴, 육성하는 ‘은평시민대학’ , 단독주택을 아파트처럼 관리해주는 ‘홈컴서비스’, 마을살이에 필요한 모든 복지 서비스를 동 주민센터로 통합하는 ‘스마트주민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구청장은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경제 육성에 전념하고 첨단의료단지 수색역세권,서울혁신파크 개발로 지역 주민 고용유발효과를 극대화화는 등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마을 일자리 5만개 창출로 ‘서울시 희망일자리 1등구’ 위상을 이어가겠다”는 다부진 포부도 제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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