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엠코타운' 대신 모기업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간판을 단 첫 아파트를 경기도 용인에서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천택지개발지구(서천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매미산'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택지개발지구인 용인 서천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14~18층, 12개동, 전용면적 84~97㎡(▲84㎡A 433가구 ▲84㎡B 108가구 ▲84㎡C 117가구 ▲97㎡ 96가구) 총 754가구다.
전체 가구수의 87%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전용 97㎡타입 역시 최근 틈새면적으로 인기가 높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서천지구는 지역적으로 수원시 영통구와 접해 있으며 전체 지구 면적은 114만㎡다. 총 6개 블록으로 개발됐으며 이미 5개 블록(1ㆍ2ㆍ3ㆍ4ㆍ6)은 아파트 공급을 마친 상태다.
'힐스테이트 매미산' 분양 관계자는 "이번 힐스테이트 매미산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엠코와 합병후 수도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및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 분양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11번지(서천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하반기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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