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진출 주재원 파견(예정)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연수원(경산 소재)에서 실시하는 ‘중국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연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주재원 파견(예정)자를 대상으로 중국의 정치, 경제, 영업환경, 물류 및 통관, 문화, 세무 등의 실무역량강화 교육과 중국 진출 사례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5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참여 중소기업에는 연수비(100만원)의 80%가 지원된다.
‘중국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연수’는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중소기업연수원(안산 소재)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교육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중진공 관계자가 밝혔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그동안 해외로 파견되는 중소기업 주재원의 교육기회와 현지 전문가가 교육하는 내실있는 커리큘럼의 부재로 해외진출 중소기업이 현지에서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현지 경쟁력을 제고하고, 주재원의 조기 전력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 홈페이지(http://gsti.sbc.or.kr)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대구경북연수원 (053-819-5026)으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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