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9000원(0.76%)떨어진 117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장중 117만4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22일 휴대전화의 실적 부진에다 반도체 부문 적자가 커지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4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대폭 추가조정을 하는 것은 핸드셋이 늘어난 판촉비용으로 더욱 부진한 가운데 로직 반도체의 적자가 4000억원 수준으로 커졌고, 2분기 2000억원 수준의 이익을 냈던 생활가전도 2000억원 수준의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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