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기아대책과 함께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나눔 가게 '행복한나눔'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와 지컷(g-cut)의 재킷, 코트, 원피스, 이너웨어 등 의류 600여 점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의 생활용품 1000여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내 지역아동센터 교육비와 해외 빈곤아동 구호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바자회가 열리는 당일 매장에서는 공정무역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바자회에 총 8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량 기증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총 2억 원 이상의 의류 및 생활용품을 추가로 기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 도우미로 나서는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기아대책과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을 돕는 희망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울, 여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외부 문화체험, 예체능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학용품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직접 지역아동센터 10곳을 방문해 각 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물을 교체하거나 수리해주는 환경 개·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까지 총 18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희망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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