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희망의 동아줄 잇기’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의 동아줄 잇기’ 사업은 민·관이 상호 유기적 협력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형성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다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 운영 ▲우리마을 희망지기단 운영 ▲동주민센터 복지사업 지원·관리 등 3개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 운영’은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위기가정 사례관리 강화를 위해 슈퍼바이저(전문가)를 구성, 해당 동으로 직접 찾아가는 사례관리를 통해 위기 개입역량을 강화한다.
‘우리마을 희망지기단’은 각 동 자생단체회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원 등 780명을 구성해 마을 곳곳을 살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최소한 기본권 보장을 위해 비정형대상지역을 집중 순찰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 및 ‘365 상시 위기가정 발굴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또 북구는 수시로 동별 사례관리를 모니터링해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각종 복지 가이드 책자를 제공하는 등 구와 동의 유기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제와 욕구를 가진 위기가정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보다 더 세심히 살피고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이를 위한 복지인력의 능동적인 대처능력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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