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 6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열었다.
올해 사생 대회는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에게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푸른 자연을 만드는 지구마을 어린이'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초등학생 어린이 400여명은 지구 환경 문제와 이를 극복하는 자연사랑의 마음을 도화지에 마음껏 표현해 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조강훈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와 대회 참가 어린이, 동반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항공 친환경 캠페인 홍보대사인 '환경이' 및 '사랑이'와 지구사랑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푸른지구 무비카', 직접 자건거 페달을 돌리며 전기를 만들어 보는 '그린에너지 체험관' 등 환경보호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신청한 870여명 중 학교장 추천, 수상 내역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전문 심사위원들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최우수 1개 작품은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 외벽에 래핑돼 전 세계 하늘을 날며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또 1등 어린이 및 가족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본사를 방문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2등 3개 작품을 그린 어린이들에게는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 6개 작품을 그린 어린이들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진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