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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490억원 규모 국유 증권·부동산 공개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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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2일부터 이틀 간 1180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과 310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에 부친다고 18일 밝혔다.


입찰이 진행되는 비상장증권은 건설업(23개)·제조업(7개)·도매업(2개)·기타업종(5개)등 총 37개 법인이다. 이 중 ㈜대창스틸, ㈜우진아이엔에스, ㈜성미에스테크, ㈜나노팜 등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입찰에는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65건이 포함돼 있다.


입찰희망자는 캠코 온비드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계좌에 입금하면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자세한 공고사항은 캠코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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