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경동나비엔은 지난 11일 북미 지역에 출시 중인 콘덴싱 콤비보일러 ‘NCB’가 북미 냉난방공조 전시회(Comfortech 2014)에서 컴포테크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컴포테크 프로덕트 쇼케이스 어워드는 북미 냉난방공조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최고상이다. 경동나비엔 NCB는 주택 전체에 원활한 난방을 제공함은 물론, 대량의 온수를 동시에 공급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 심사를 담당한 전시회 주관책임자 마이클 S 웨일은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 중 경동나비엔 NCB가 난방 솔루션과 기술력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NCB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고효율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공조기, 라디에이터 등 기존에 사용하던 외부 난방기기들과의 결합이 가능해 설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벽걸이 형태의 NCB는 기존 중대형 보일러 대비 20% 수준의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며 가스비를 2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세계 최고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인프라에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넘버원 에너지기기 제조기업으로 올라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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