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지성인을 대표하는 대학선수들이 육상 트랙을 달군다.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가 오는 19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9회째를 맞은 대회는 제1회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회장배 전국교육대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겸한다. 대학선수들과 전국 교육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 교사들이 이틀간 100m, 400m 릴레이, 허들,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트랙과 필드 전 종목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팀은 남대부의 한국체육대학과 여대부의 제주대. 지난해까지 각각 30회와 12회 연속 우승을 이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교육대학 우승을 차지한 서울교대의 연승 여부도 주목거리.
학교의 명예와 개인 기록 경신뿐 아니라 기초 종목 육성 및 학교 체육 활성화의 의지를 담아 한층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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